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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짱걸음은 보행 이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한가지 입니다.
골반 아래 하지를
구성하는 3부분, 즉 넓적다리, 정강이, 발 중 한 곳 이상에 변형이
생겨 걸을 때 발이 안쪽을 향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은 발이
약간 바깥쪽을 향해 걷는데 반해 안짱걸음을 걷는 아이들은 발끝을 안쪽으로
향하고 걷습니다.
안짱걸음은 우선 보기에도 좋지 않고 보행 중에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져서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경우 안짱걸음을 보상하기 위해서 발의 회내(발이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지고 전족부(발 앞부분)는 바깥쪽으로 향하는 현상)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발의 회내현상이 지속되면 점차 평발이 될 수 있습니다. |
또한 하지 뼈의 부정렬과 발의 회내현상으로 인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퇴행성 관절염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다 큰 문제는 휜다리로 인해 다리 성장장애가 올 수 있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미용적인 문제로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간혹 아이가 성장하면서 책상다리로 앉을 경우 대퇴골이 외측으로 회전되어 안짱걸음이 어느정도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 중 실제로는 경골내염전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걷는 모습만으로 안심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안짱걸음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7세 이후에는 아이들의 뼈가 성인의 형태를 갖추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안짱걸음은 증상입니다.
아이에게 열이 있으면 해열제만 처방하지 않고 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 치료하듯이 안짱걸음은 하나의 증상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간혹 X-ray를 찍어 본 후 안짱걸음을 평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짱걸음은
회전변형이기 때문에 X-ray 촬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반드시
대퇴골, 정강이뼈, 발을 각각 분리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그 정도가 나이에 비해 어떠한지를 파악한 다음
치료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짱걸음을 걷는 아이들은 한 곳 이상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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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태아기에는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약간 비틀어져
있습니다. 아이의 출생 후 비틀어져 있던 정강이뼈는 서서히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습관적으로 좌식생활을 하는 환경(무릎을 꿇어 앉거나
W자로 앉을 경우)에서는 대퇴골, 정강이뼈, 발 등이 안쪽으로 회전된
상태에서 체중을 싣고 있기 때문에 이 뼈들이 안쪽으로 비틀려서 안짱다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짱다리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좌식 생활 문화(무릎 꿇고 앉기, W자로 앉기등)를 가급적 금하고
입식 문화로 바꾸는것이 바람직합니다. |
| 생활 습관만 고치더라도 안짱다리를 일으키는 요인들이 줄어들어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서양아이들 못지않게
늘씬하고 예쁘면서 건강한 다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식사는 식탁에서, 독서나 장난감 놀이는 책상에서
하고 평상시에는 소파에 앉도록 권유하는 습관이 좋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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